[오피니언라이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오피니언라이브가 AI를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특정 제품이나 이슈 등에 대한 온라인 이슈를 분석하는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 ‘캐치애니’(사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피니언라이브는 효율적 위기관리를 위한 맞춤형 페이지를 구축, 실시간으로 온라인상 다양한 채널의 상황을 파악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상황실’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이나 기관은 이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정책, 브랜드, 주요 인물 등과 관련된 온라인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에 따라 즉시 대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캐치애니 서비스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해 정보량이나 연관 단어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 전문연구자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 이슈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채널별로 어떤 이슈가 부상하고 있는지, 대중의 반응이 어떠한지 파악이 가능한 만큼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있어 조직의 위기를 예방하거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다.

위기 상황에 대비해 특정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해당 키워드가 온라인상에서 언급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정보량이 급증하면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알려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별도의 문서작업 없이 시각화된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도록 각종 문서 형식이나 온라인 링크 방식으로 자동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오피니언라이브 관계자는 “캐치애니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대한 위기 사안을 조기에 파악해 기민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과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이 서비스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마케팅과 홍보 효과분석,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에 빼놓을 수 없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