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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초마다 팔려나간 ‘백종원 라면’…출시 5개월만에 기록 세웠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라면’ 2종, 500만개 이상 팔려”
‘백종원 라면’ 2종 [더본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더본코리아가 1월에 첫 출시한 이른바 ‘백종원 라면’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단순 계산하면 3초마다 1개꼴로 라면이 팔렸다는 의미다.

1더본코리아는 라면 2종(빽라면·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출시 6주 만에 265만개 이상 판매됐고, 약 20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라면 전문 브랜드가 아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출시한 라면 제품이 반기 만에 500만개 이상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다.

더본코리아의 라면 2종은 차별화된 라면에 대한 유통 채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다. 더본코리아는 채널의 주 이용 고객층의 취향을 고려해 이마트에는 봉지 라면인 ‘빽라면’을, CU에는 용기 라면인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출시했다. 빽라면의 경우 올 상반기 내에 300만개를 판매해 ‘트리플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백종원의 고기짬뽕도 186만컵 이상 판매됐다.

특히 빽라면의 경우 5월부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 푸드마켓 등 판매처가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향후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본코리아는 전했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에서 2주 동안 빽라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빽라면은 진한 감칠맛의 소고기 베이스 치킨스톡과 에그 후레이크를 듬뿍 담아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국물 맛을 자랑한다.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사골추출물, 돈골농축분말, 치킨스톡으로 소·닭·돼지를 모두 활용해 진한 고기 육수의 맛과 불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1년에 걸친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라면 제품이 출시 이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이례적인 기록을 쌓아오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라면 수출까지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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