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홍보 동영상 제작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2016년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다. 현재 총 131개사가 등록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KSM 등록 기업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신규 등록 기업에 우선권을 주되, 과거 제작 지원 내역 및 지난해 결산 자료 제출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최종 결정한다.

기업별로 국문 영상 1개를 제작하며, 희망 기업에 한해 외국어 영상을 1개 추가 제작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하나를 택해 자막을 추가하거나 영어 더빙을 지원한다.

6월 말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11월까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 뒤 11월 말 최종 결과물 수령 및 피드백 반영이 이뤄진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등록 기업의 투자 정보 확대 및 기업 홍보, KSM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