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김동완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데뷔 25년차를 맞은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TV홈쇼핑에 진출한다.

GS샵은 김동완이 14일 방송을 통해 '프라임 스테이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품은 미국산 쇠고기 프라임 등급의 척아이롤 10팩(1팩 150ｇ)과 클래식 소스 1병, 오리엔탈 허브 소스 1병 등으로 구성됐다.

GS샵은 "이번 방송은 김동완 씨의 홈쇼핑 생방송 첫 출연이자 셰프 데뷔 무대"라며 "김씨는 '아이돌이 아닌 셰프로서 홈쇼핑에서 제2의 신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진행을 맡는가 하면 JTBC '쿡킹'에서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등 연예계 대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알려졌다. 과거 tvN의 미식 예능 '수요미식회'에 출연해서는 요리가 취미라고 밝히기도 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상 품을 출시하는 만큼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육의 두께, 숙성 시간, 허브 소스의 농도 등도 직접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GS샵은 상품 구매 구객 15명을 뽑아 '김동완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 초대한다. 쿠킹클래스는 김동완과 함께 스테이크를 요리하고 식사까지 하는 간이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화 김동완. [김동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