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제휴 중인 금융사의 수가 60곳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다 주담대 상품을 비교 서비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1금융권 은행은 총 4곳이며, 전체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는 총 47곳이다. 뱅크몰 관계자는 “토스(12곳), 핀다(8곳), 카카오페이(3곳) 등 빅테크 기업과 비교했을 때, 주담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뱅크몰에 따르면 주담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가 이루어지면서다. 실제뱅크몰의 올 1분기 방문자 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46% 증가했다. 이밖에도 대출 비교 금액은 433조원을 돌파했다.

한편 최근 뱅크몰은 대출 비교와 관련된 특허 2종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용자에 노출되는 상품 정확도를 끌어 올렸다는 게 뱅크몰 측의 설명이다.

최승일 뱅크몰 이사는 “뱅크몰은 가장 많은 주담대를 선보이며, 일부 은행에서는 60%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업무제휴를 맺어 고객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대금리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