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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기업-민간투자 소통의 장 열렸다
농식품 기술투자로드쇼 개최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이 열려 양 부문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 유망 농식품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분야 창업·투자 관계기관과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3 농식품 기술투자로드쇼’가 전날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기술투자로드쇼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농식품분야 창업·투자 관계기관을 비롯해 우수 창업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창업·투자와 관련된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행사를 주관하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업 정보 등을 공유·활용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비엔케이(BNK)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엔에이치(NH)벤처투자 등 농식품 분야 벤처캐피털(VC) 담당자 50여명과 대기업 판매 촉진 담당자(MD) 등 투자관계자 40여명도 자리했다. 창업기업이 VC 등 투자자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투자설명회와 대기업 MD 등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제품시연회를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 만찬 자리를 마련하여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업계 동향 등을 공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2년 기술투자로드쇼를 참여한 기업 중 7개사가 작년 한 해 동안 5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참가 규모가 확대된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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