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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기한 내 공시 완료…10개사 자율 공시
[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제출 대상인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이 모두 기한 내 공시를 완료했다. 한국거래소는 보고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뒤 공시 우수법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법인 366개사가 2022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작년 대비 21개사가 새로이 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기업은 모두 제출 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공시를 완료했다.

또한, 의무 제출 대상 기업 외에도 10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기업은 ▷DRB동일 ▷현대퓨처넷 ▷한솔홀딩스 ▷포스코스틸리온 ▷KH 필룩스 ▷DB ▷동일고무벨트 ▷한솔홈데코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피엔에스 등이다.

거래소는 보고서를 전수 조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기재 및 설명이 미흡할 경우 정정공시 요구를 통해 기재 충실도를 제고한다.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히 기재한 상장기업에 대해선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거래소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2024년에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법인이 제출 대상이 될 예정”이라며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및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 보호 강화로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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