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에어서울은 약 4년 만에 채용된 신입 승무원들(사진)이 두 달에 걸친 모든 교육과 훈련 과정을 마치고 첫 비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4년 만의 신입 승무원 수료식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료한 신입 승무원은 모두 27명으로 지난 4월 입사해 안전 교육을 비롯해 항공보안, 비상탈출, 기내 서비스, 기내방송, 응급조치 등 총 30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까지 모두 마쳤다. 신입 승무원들은 수료 이후 30일부터 정식으로 비행 업무에 투입된다.

조진만 대표는 신입 승무원들에게 “한 명 한 명 기뻐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니, 회사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생각이 거듭 든다"며 “최일선에서 고객을 접하는 만큼, 고객을 내 가족과 같이 소중히 여기고, 특히 안전 운항에 가장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