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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예술마을 프로젝트 ‘계촌 클래식 축제’ 성료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서 개막
악천후에도 화려한 무대…주민 참여 돋보여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한 ‘2023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사진)’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성공적으로 열렸다.

첫날밤 별빛콘서트는 90인조로 구성된 ‘KBS 교향악단’이 규모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했다. 둘째 날 내리기 시작한 비는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빗속 연주로 아름다운 울림을 전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륜과 특유의 감성, 국제무대에서 비상 중인 ‘아레테 콰르텟’의 에너지가 만나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토·일요일에는 축제 마스코트인 계촌초·중학생들의 ‘계촌별빛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현악 연주자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 ‘에드 무지카’ 등이 무대를 채웠다.

올해 축제는 재단과 한예종, 평창군과 마을 주민이 함께했다. 재단 관계자는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부터 방림리와 운교리까지 지난 9년간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며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애정을 보여준 주민들이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은 예술마을 프로젝트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재단은 열번 째 계촌 클래식 축제를 통해 존재감과 상징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예술마을 프로젝트와 계촌클래식축제 10주년 이야기는 예술마을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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