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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첫 ‘실전발사’ 성공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강세 [투자360]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소식에 26일 장 초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1.39%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3차 발사에서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키며 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서막을 열어젖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제작에만 참여하다 이번 발사에서는 발사 준비, 발사 임무 통제 등 발사 운용에 처음으로 함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는 임무를 맡는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한 현대로템(1.2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누리호 제작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1.70%), HD현대중공업(-1.17%)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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