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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로 은행 업무 볼 수 있어”…신한은행, 국내 최초 ‘신한홈뱅크’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 관계자가 ‘신한홈뱅크’에서 화상상담 업무를 시연하는 모습.[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홈뱅크’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개념 뱅킹 서비스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 및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다양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지니(GENIE) TV’ 채널과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된다. 본인확인 등 안정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서비스 시행 후 한 달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품 안내, 금융 관련 콘텐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니즈와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예·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홈뱅크’ 출시를 기념해 ‘신한홈뱅크’의 QR코드를 통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쏠(SOL)에 로그인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GENIE TV’ 2000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신한홈뱅크’ 출시로 이어졌다”며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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