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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5세대 기업용 SSD·차세대 D램으로 서버 시장 적극 공략
美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서 최신 메모리 제품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에 참가한 SK하이닉스의 부스 [SK하이닉스 뉴스룸]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최신 주력 제품을 통해 서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 참가해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SK하이닉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 제품군에 채택될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PCIe) 5세대 기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PS1010, 고객용 SSD 신제품 PC801 등을 소개했다.

또 차세대 D램 CXL 메모리의 성능을 시연하고, 인공지능(AI) 챗봇용 엔비디아 GPU H100과 여기에 채택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3를 합동 전시했다.

이 밖에도 서버와 PC에 쓰이는 DDR5 모듈,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LPDDR5X, 그래픽용 D램인 GDDR6 등 여러 D램 제품군과 더불어, E1.S/U.2/M.2 22110/M.2 2280 등 다양한 폼팩터(규격)의 기업용 SSD, 신규 고객용 SSD인 PC801/BC901과 소비자용 SSD인 P31/P41 등을 함께 전시했다. 또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PCIe 4세대 NVMe 기반의 기업 및 고객용 SSD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심응보 차세대메모리기획 TL은 “CXL 메모리는 기존 D램 제품 보다 대역폭을 늘려 성능을 향상시키고, 더 쉽게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곧 상용화될 것”이라며 “신뢰성, 보안, 관리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 CXL은 앞으로 다양한 서버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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