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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韓美日 자유·민주 가치 공유 넘어 기술 공조로 나아갈 것”[헤럴드 70년 포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유, 민주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각 공조가 완전히 복원된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커다란 신호”라며 “첨단기술동맹, 우주 협력 등 미래로 나아가는 전략적 신공조 시대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이어져 온 한미동맹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간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꾸준히 추진해 온 자유민주주의 국가 간 가치동맹 외교가 하나, 둘 실행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차갑게 얼어붙었던 한일관계가 우리 정부의 주도로 비로소 정상화를 이뤘고 안보와 경제적 협력도 복원됐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자폭탄 희생자 위령비에 함께 참배한 것에 대해선 “감동적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세계 질서가 급속히 재편돼 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주권 국가로서 당당히 중요한 축으로 부상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한미동맹이 경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70년을 재조명하는 오늘의 포럼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럴드가 지구촌 대전환기에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환히 비춰주는 등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헤럴드가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을 제공하는 미디어로 뿌리내리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민의힘도 헤럴드의 의지와 뜻에 동참해 국민과 민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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