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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한국의 개발경험 활용, 개별국가에 맞춤형 지원 확대할 것”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10주년 행사서 밝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페이몬트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WB) 서울사무소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국의 독특한 개발경험을 분석해 개별국가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10주년 행사’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사무소가 한-세계은행 간 상호 협력관계의 진화와 디지털‧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경험을 수원국에 전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향후 한국사무소가 한국의 혁신 경험과 기술 자산을 적극 활용해 세계은행 내 혁신‧기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역량있는 한국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나 비예르데(Anna Bjerde) 세계은행(WB) 사무총장과 개도국 고위급 인사, 한국 협력기관 및 민간 기업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26일에는 세계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WB-KDI 혁신보고서 발간 컨퍼런스’를 열고 혁신‧기술을 활용해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고소득국가로 발전한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을 분석한 ‘WB 혁신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성장전략, 구조개혁 및 경쟁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기재부와 세계은행은 23일 ‘금융혁신기금 10주년 행사’를 개최, 그간의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혁신기금 4기 재원보충 약정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국제금융공사(IFC)‧국제투자보증기구(MIGA) 서울사무소 10주년 행사’에서는 한국 민간부문과의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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