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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장애인 고용 안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타이어의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다. 전문적인 세차 기술과 직무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 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번 3호점 신설에 맞춰 신규 직원 13명(장애인 12명・비장애인 1명)을 추가 채용했다.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의 세차 서비스를 전담하는 직원은 총 29명(장애인 27명・비장애인 2명)이다. 1호점은 경기도 판교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2호점은 대전시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 연구소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세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비장애인 36명)의 직원에서 시작해 현재 159명(장애인 90명・비장애인 6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세차 서비스, 카페, 세탁 서비스, 베이커리, 사무 행정 등 구성원의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에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을, 2018년에는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장애인 직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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