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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손보사 자동차보험 1~4월 손해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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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들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며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4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1~4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 기준)은 7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이들 4개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85%에 달한다.

4월 손해율은 76.2%로, 전년동월(77.8%) 대비 1.6%포인트 내렸다. 업계에선 보통 손해를 보지 않는 적정 손해율을 78~82% 수준으로 본다.

회사별 1~4월 누적 손해율을 보면 삼성화재 77.0%, 현대해상 77.0%, DB손해보험 76.9%, KB손해보험 76.8%로 나타났다. 이들 손보사 모두 적정 범위 내에서 손해율이 관리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교통사고 경상환자 과잉진료 억제 등을 위한 제도 개선, 자동차 기술 발전 등이 복합적으로 손해율 관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 수리 공임비 상승 등의 요인이 남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우려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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