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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플랜트 수주 300억달러 달성…하반기 수출반등·무역적자 극복을”
안덕근 통상본부장 ‘플랜트 EPC정책 포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헤럴드경제DB]

정부가 하반기 수출 반등과 무역적자 극복을 위해 해외 플랜트 수주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해외 플랜트 수주는 윤석열 정부의 20대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는 올해 300억달러(한화 40조1400억원 가량) 수주를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산업부는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정책 포럼’에서 이같은 해외 플랜트 수주 발전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해외 플랜트 수주 활성화 및 업계 발전전략 ▷글로벌 에너지 정책 동향 ▷플랜트 업계 인력 수급 방안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GS건설, SK에코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임병구 플럭스 전략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에서 우리 기업 간 출혈 경쟁 방지를 위해 정부가 중간에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제안했다.

안 본부장은 “해외 플랜트 수주는 현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 수출 플러스 전환 및 무역 적자 조기 극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14개월 연속 무역 적자 기조에서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7개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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