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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롯-엔카닷컴, 데이터 기반 중고차 거래 확대 협약
캐롯손해보험 최영복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캐롯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과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중고자동차 거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캐롯이 쌓아온 풍부한 디지털 보험 노하우와 엔카닷컴이 지닌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자동차보험과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우선 각사의 인프라와 사업모델을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가 지닌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중고차 시장의 고객과 자동차보험 상품 고객의 접점이 많은 만큼 잠재 및 신규 고객 확보와 편의성 증대 등의 결과가 기대된다.

캐롯 관계자는 “국내 넘버원 디지털손보사인 캐롯만이 지닌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엔카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발판 삼아 중고차 시장 내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보험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주행한 거리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도록 한 캐롯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은 2020년 출시 이후 3년만에 누적 가입 100만건을 돌파했다. 캐롯은 이러한 IT 기술력을 발판 삼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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