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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병원식 서비스 강화…할랄 메뉴까지 도입
12일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진행된 할랄 메뉴 시식회 [아워홈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아워홈은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 개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중동 지역 환자의 국내 병원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서울병원에 할랄(halal·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메뉴를 새로 도입했다. 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과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급한다. 아워홈은 12일 이 병원에서 시식회를 열어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주식을 선보였다.

또 아워홈은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를 확대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삼겹수육·새우젓, 삼채명태회무침, 해물냉채, 모둠전 등 대표 메뉴와 함께 동태찌개, 양념닭강정 등 야간 안주 메뉴와 선택 메뉴로 선보인 보리새우 오징어무국에 대한 품평이 진행됐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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