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커피믹스 ‘이물질 논란’에 4월 소비자원 관련 상담 급증
4월 소비자가 한 대형마트에서 믹스커피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일부 커피믹스에 이물질 혼입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커피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3만9054건을 분석한 결과 커피믹스 관련 커피 관련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381.8%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 상담 건수는 3만9054건으로 전년 대비 7.9% 줄었다. 반면 개별적으로 ▷커피 ▷국외여행(201.6%) ▷아파트(131.5%) 관련 소비자 상담은 폭증했다. 커피믹스 이물질, 여행사 환급 지연, 하자 발생 등 문의가 급증했다.

커피의 경우 동서식품이 맥심 모카골드 일부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 자발적 회수에 나서면서 관련 문의가 늘었다.

국외여행은 여행사 환급 관련한 문의가, 아파트는 하자 발생과 보수 지연에 대한 손해 배상 요구가 각각 많았다.

지난달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42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914건), ‘의류·섬유’(828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654건(29.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9856건(26.9%), 50대 7058건(19.2%) 등의 순이었다.

3월에 비해서는 ▷커피(315.7%) ▷티셔츠(47.6%) ▷실손보험(22.3%) 관련 상담이 늘었다. 티셔츠는 제품 하자에 따른 환급, 실손보험은 보험금 지급 거절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joo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