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선정(왼쪽) 코스콤 전무이사와 강민아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콤이 서울 영등포구청,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경력 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IT취업 프로그램을 5년 연속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날 서울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영등포구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한 IT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코스콤이 후원한 취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전 온라인 마케팅 과정’이다. 코스콤은 해당 교육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폐업 위기에 있는 창업 여성들의 마케팅 능력을 활성화하고 재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교육 강사로는 실제 온라인 마케팅 업체를 운영 중인 온라인 마케터를 초빙했다. 구체적으로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한 실전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며, 창업 컨설팅도 지원해 교육생들의 창업 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당사의 기업 후원으로 진행되는 취업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이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통해 올해도 경력 단절 여성들이 끊어진 경력의 끈을 다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