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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실적 ’JYP, 새 걸그룹으로 미국시장 공략 본격화[투자360]
JYP의 걸그룹 '트와이스'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JYP Ent.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새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목표가를 상향하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JYP En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4.1% 증가한 1180억원, 영업이익은 119.3%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영업이익 27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트와이스(180만장)와 NMIXX(90만장) 앨범 판매 호조로 음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9.9% 성장했고,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와 ITZY 일본 아레나 투어로 콘서트 매출은 104.1% 늘었다. 지역별로일본과 북미·기타 지역이 각각 110%, 198% 성장하며 질적으로도 개선된 모습이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이래 최대인 35.6%로 나타났으며, 금융수익과 관계기업투자손익에서 일회성으로 약 80억원이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보다 47.1% 증가한 5089억원, 영업이익이 69.8% 늘어난 16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적정주가는 실적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정지수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31회, 스트레이키즈 정규 앨범 발매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의 경우 최근 케이팝 앨범 판매 감안 시 세븐틴에 이어 초동 400만장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JYP Ent.의 신규 지적재산권(IP)으로는 하반기 ‘LOUD’ 보이그룹과 중국 보이그룹, 미국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이달 말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하는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A2K)는 단순한 신규 IP의 추가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상향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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