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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2막'은 취업률 57.5% 폴리텍에서 "신중년 특화과정 2500명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취업을 돕는 '신중년 특화과정'에 교육생 25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과정은 전국 35개 폴리텍대 캠퍼스에서 3~6개월간 자격 취득과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설비관리나 건설기계 등 자격 취득에 따라 재취업이 용이한 직종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캠퍼스에서는 용접을, 대구캠퍼스에서는 패션을 교육하는 등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정화 폴리텍대 항공캠퍼스 항공기계과 교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부품가공, 조립 등 핵심 실무를 가르쳐 인력이 필요한 지역 기업체로 재취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항공기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KF-21이나 FA-50 양산에 대비해 기업체로부터 구인 의뢰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실제 20년간 학원을 운영하던 정홍주(49)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하루 6시간씩 항공캠퍼스에서 항공기 기체 제작 교육을 받고 항공기 부품 표면처리 기업 품질관리 부서에 재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최근 3년간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생 중 57.5%가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도전해볼 만하다는 게 폴리텍의 설명이다. 전국 캠퍼스별 모집 규모와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산업·인구구조 등 노동시장 여건 변화로 중장년층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중년특화과정을 통해 재취업 역량을 갖추고, 다시 한번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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