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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에 1470억 지원
53개 기업, 저리융자 및 보조금 지원 신청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올해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는 프로젝트에 14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까지 '2023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53개 기업이 융자 7303억원, 보조금 282억원의 지원 신청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저리 융자 1450억원과 보조금 20억원 등 총 14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저리 융자 신청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경쟁률은 13.5대 1로 작년의 4.9대 1보다 높아졌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는 자원순환, 친환경 자동차, 이차전지, 제로에너지 건물, 이산화탄소 포집 등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를 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접수된 53개 프로젝트의 적합성을 우선 검토한다. 이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정책 부합성, 기술 역량, 시장 잠재력, 경영 역량을 평가한 뒤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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