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2일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셀토스(사진)’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1열 시트백 포켓도 기본이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시그니처 트림은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트렌디 2170만원 ▷프레스티지 2493만원 ▷시그니처 2665만원 ▷그래비티 2705만원이다. 2.0 가솔린은 ▷트렌디 2071만원 ▷프레스티지 2395만원 ▷시그니처 2567만원 ▷그래비티 2606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