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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보험公, 개발도상국 해외투자 지원 강화
세계은행 산하 MIGA와 핵심광물·신재생에너지 공조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해외투자 지원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27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인호 사장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GA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촉진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을 돕고 빈곤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은행 산하 국제기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핵심광물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해외투자를 확대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핵심광물·신재생 등 친환경 프로젝트 협력 강화 ▷공동보험·재보험 방식의 해외투자 확대 ▷ 프로젝트 정보공유 및 정기회의 개최 등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프로젝트 발굴과 추진에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국내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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