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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업계 벌써 ‘냉감시리즈’
블랙야크 ‘아이스 레이어’ 출시
블랙야크가 아이스 레이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블랙야크 제공]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아웃도어업계가 벌써부터 냉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다가올 여름, 겹쳐 입어도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레이어’시리즈 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랙야크의 아이스 레이어는 상변환물질과 콜라겐,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등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군이다. 여기에 땀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항취·항균 기능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배우 손석구가 화보에서 착용한 ‘아이스 우븐 라운드티’다. 피부 접촉 시 열을 빼앗는 흡열 원리를 이용한 상변환물질(PCM) 전사 프린트로 체온이 올라가면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준다는 게 블랙야크 측의 설명이다.

요철 조직감을 가진 원단에는 미세한 에어홀이 있어 통기성이 뛰어나며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목과 닿는 부위에는 냉감 넥 밴드가 적용돼 땀이 나도 수분을 흡수하고 빠르게 기화시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폴리진사의 항취·항균 기술을 도입해 오래 입어도 땀으로 생기는 악취와 박테리아 번식 없이 입을 수 있다.

냄새로 인한 세탁 횟수를 줄여주는 워시 리스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 환경에 영향을 덜 주게 된다. 같은 원단과 기능에 디자인을 변형한 ‘아이스 우븐 폴로티’, ‘아이스 우븐 아노락’도 있다.

가수 아이유 착장 제품인 ‘카틀라 아이스티’는 여성 전용 제품이다. 콜라겐의 아미노산을 결합한 냉감 및 항균 원사가 사용됐다.

입체 패턴으로 착용감이 편하고, 옆 선 절개 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외에도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냉감 소재인 마이크로 텐셀을 사용한 ‘브리디 버튼 폴로티’와 ‘브리디 지퍼 폴로티’,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원단에 자일리톨 원료를 도포하는 방식의 아이스 침지 가공이 적용된 ‘아이스 에코 폴로티’가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 자연으로 향하는 모든 사람이 어떤 순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냉감에 항취·항균 기능을 더한 제품을 기획했다”며 “날씨가 아웃도어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도록 블랙야크는 고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신주희 기자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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