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큐텐이 인수한 인터파크쇼핑, 당일 배송 시작한다
[인터파크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인터파크쇼핑이 판매자에게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아이프라임(Iprime)’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용관을 오픈했다. 큐텐이 인터파크쇼핑을 인수한 뒤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내는 첫 행보다.

27일 인터파크쇼핑은 오후 2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제품이 출고되어 다음 날 받을 수 있는 ‘아이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관계사 큐익스프레스의 통합 풀필먼트를 도입해 서비스 구축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인터파크쇼핑은 생활용품, 뷰티, 식품, 소형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구매주기가 짧고 반복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들을 가격 경쟁력을 높여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상품군과 종수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큐텐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는 2011년부터 국가 간 경계를 넘는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온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이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11개국에서 18곳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주도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아이프라임 전용관 입점 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창고보관비, 입고 검수비 및 하차비 등 풀필먼트 비용과 국내 운송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이 6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바코드 라벨링비, 포장 작업비 등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시 인터파크쇼핑을 통한 국내 판매뿐 아니라 11개국 풀필먼트를 활용하여 손쉬운 해외 판매와 할인쿠폰 및 타깃 고객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판매 지원도 제공된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프라임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에게는 오후 2시 전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일 최대 2천 원 할인쿠폰을 발급해 주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사업본부장은 “인터파크커머스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인 큐텐의 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계열사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아이프라임 가입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