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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근로자공제회, 올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공제회,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5000명에 50억 지급
올 1학기 5.8대 1 경쟁률...최종 519명 선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장학재단은 27일 서울시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2014년부터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 약 50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재단의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엄격한 선발을 통해 매년 1000명, 학기당 500명 내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현재까지 4979명이 49억6000만원의 수혜를 입었다.

올해 1학기에는 총 3032명이 신청해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519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 대표와 건설근로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장이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부모님과 미래를 성실히 준비하는 자녀까지,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드는 건설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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