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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증권, SK온·하나대투운용과 2차전지 생태계 구축 협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가운데), 이후승 하나대체운용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하나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SK온, 하나대체운용과 2차전지 에코시스템(Eco-system)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Allianc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에 상호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온이 제공하는 산업기술기업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유망 기술을 발굴해 2차전지 에코시스템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과 하나대체운용은 SK온의 각종 투자와 자금조달에 참여하며 추가 프로젝트의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JV)을 추진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 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산업계뿐만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적인 도전을 감내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SK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투자 영역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차전지 산업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3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승 하나대체운용 대표이사는 “국가의 미래 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이며, 탄소중립 달성에 공헌할 수 있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업무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한 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할 계획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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