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현(오른쪽)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과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게임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대한항공과 넷마블에프앤씨는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게임개발사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디지털 휴먼,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한항공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넷마블에프앤씨의 진화된 IT 기술 등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앞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 외에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