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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에 돌아온 ‘혜자 도시락’ 이름값 했다…두 달 만에 400만개 판매
배우 김혜자씨가 2월1일 GS25 전용공장 후레쉬퍼스트에서 도시락을 시식하고 있다. [GS25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6년 만에 다시 출시된 ‘김혜자 도시락’이 이름값을 했다. 김혜자 도시락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편의점 도시락 한 끼가 온전한 식사 한 끼로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GS25가 지난 2월 15일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은 이달 22일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하면서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혜자 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기간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신장했다.

GS25가 26일 네 번째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한다. [GS25 제공]

GS25는 26일 네 번째 김혜자 도시락 ‘혜자로운집밥 에그함박’을 출시한다. 그동안 차례로 선보인 김혜자 도시락은 주메뉴가 제육볶음, 오징어불고기, 너비아니 및 닭강정 등 한식 중심이었으나 이번에는 집에서 자주 먹는 함박스테이크를 주메뉴로 한 경양식풍으로 메뉴가 구성됐다.

혜자로운집밥 에그함박은 우육·돈육의 함량을 높인 지름 약 10㎝의 함박스테이크에 반숙 타입의 계란 프라이가 얹어졌다. 여기에 버섯·야채 구이, 으깬 감자 등으로 구성된 가니쉬(곁들여 먹는 음식)와 볶음김치, 백미밥이 포함됐다.

소포장 버터도 첨부됐다. 앞선 김혜자 도시락에 별첨으로 들어간 참기름 대신 양식 타입에 맞춰 참기름 대신 버터가 사용됐다.

GS25는 새 도시락 출시에 맞춰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할인 행사를 한다.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할인 QR코드를 사용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통신사 할인,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20%) 등과의 중복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문지원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매니저)는 “풍성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 외에도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김혜자 도시락이 편의점 도시락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주머니와 허기,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김혜자 도시락을 월 1회 이상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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