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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자산운용,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 2종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주가지수펀드(ETF)는 ‘SOL 반도체 소부장 Fn(455850)’, ‘SOL 2차전지 소부장 Fn(455860)’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서 소부장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비해 소부장 투자 ETF는 부재했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우량 소부장 20종목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등의 소재기업, 리노공업, 에스앤에스텍, 하나머티리얼즈 등의 부품기업, 주성엔지니어링,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의 장비기업 등이 있고, SFA반도체와 LX세미콘 등 팹리스 기업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을 기점으로 반도체 업황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주가는 업황 개선에 선행하는 지표이므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2015년과 2019년 반도체 사이클 시기를 분석해보면 역사적으로 종합반도체 기업 대비 소부장 기업의 주가 반등이 두드러졌으며, 2023년 현재는 사이클에 초입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은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의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LG화학 등의 양극재 기업, 양·음극재 기업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기업 대주전자재료 등을 포함하며 원준, 유일에너테크, 대보마그네틱 등의 장비 기업과 함께 천보, 엔켐, 나노신소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각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소부장’ 키워드만 검색해도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전체 구성종목 및 편입비중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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