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와 관련해 이날 경매기일이 도래한 27건의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부터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금감원은 전일부터 주택 매각 및 경매 상황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에도 돌입했다.
금감원은 "각 금융권과 채권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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