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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손보, 보험약관 용지 재활용한 ‘마음튼튼 키트’ 지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해 제작한 ‘마음튼튼 KIT’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왼쪽),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오른쪽)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상품 개정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해 아동용 미술치료 도구로 제작한 ‘마음튼튼 KI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제정됐다. KB손해보험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보험상품 개정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 약관을 수거한 뒤 재생 작업을 통해 ‘마음튼튼 KIT’ 굿즈로 제작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 지점에서 모아진 불용약관은 제지회사를 통해 압착, 탈묵, 표백 과정 등을 거쳐 재생종이로 재생산된 후, 아동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튼튼 KIT’로 새롭게 탄생했다.

‘마음튼튼 KIT’는 미술심리상담 전문기관 플로리다마음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알아보고 표현 해보는 미술치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작된 ‘마음튼튼 KIT’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500명에게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며, 선물 받은 아동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 영상도 제작, 배포 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영업가족 대상 모바일 약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웹툰 제작과 각 지점별로 필요한 약관 수량 정보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약관 아나바다 캠페인’을 실시해 친환경 차원의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은 “’마음튼튼 KIT’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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