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금 역세권 가락현대53동, 소규모 재건축 시동
하반기 시행인가 2026년 준공

지하철 3·5호선 오금역에 인접한 송파구 가락현대53동 아파트(조감도)가 소규모재건축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송파구 가락동 161-2번지)’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가락현대53동 아파트는 오금로·오금공원과 가깝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200m 앞 더블 역세권에 있어 교통 등 편리한 생활 여건이 갖춰져 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연면적 1만1484㎡,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주거동 1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69가구에 2가지 타입(전용 58·82형)을 도입했다.

또 저층부(지상 1층)는 주거 환경과 시각적 개방성을 고려해 층고 6m 이상의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옥상과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 아울러 북~남측 도로변에는 가로환경을 고려한 보행공지(3m)가 조성되고 북측 오금로와 남측 오금로38길의 보행동선을 연결,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속도감 있는 소규모재건축 추진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