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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디앤아이한라,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4월 분양
29층, 7개 동에 633가구 규모
군산 지곡동 은파호수공원 인접 입지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 좋아
새만금 트라이포트, 군산전북대병원 등 호재 많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126번지 일원에 짓는 아파트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에 63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84㎡ 462가구, 111㎡ 19가구, 115㎡ 26가구, 136㎡ 124가구, 258㎡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국민관광지인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반경 1km 안에 자리하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은파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군산초가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편의시설도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다. 인접한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의 중심상권 및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4-베이(방3-거실1) 판상형으로 설계해 맞통풍과 환기가 잘 될 것으로 보인다. 채광에 유리한 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내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은 공원처럼 꾸밀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멀티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지어진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투시도. [HL 디앤아이한라]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진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오는 7월에는 완전히 개통된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다.

2025년에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새만금신항이 준공되고, 2029년에는 새만금신공항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 주거지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경 약 16km 거리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2022년 1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또 반경 약 9km 거리에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새만금산단 6공구에는 10여 개의 자동차 배터리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1조 2189억 투자 및 1225명 고용도 계획돼 있다.

개발 호재가 많다. 새만금 일대에 철도-공항-항만 등을 구축해 물류기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30년까지 새만금항과 대야까지 총 47.6Km 구간에 2개역을 포함한 철도 노선을 신설할 계획으로 1조 3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만금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군산공항 서쪽 1.3Km 떨어진 곳에 활주로 및 계류장, 여객터미널을 짓는 사업으로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에서 3.7Km에 떨어진 사정동엔 500병상 규모 ‘군산 전북대병원’도 올해 착공된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은파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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