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전경.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경기 성남시에 602개 객실을 갖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이 11일 정식 개관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스탠다드 룸과 전용 라운지에서 조식과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룸, 거실과 침실을 갖춘 스위트 룸 등을 포함해 총 432개 객실과 170개 레지던스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레스토랑 2개, 실내 수영장,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테니스 코트, 사우나 등 부대 시설도 갖췄다.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나 워크숍, 결혼식, 세미나 등에도 적합한 그랜드볼룸 외에 소연회장 5개, 회의실 10여개도 구성됐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객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총지배인은 피타 루이터가 맡는다. 그는 25년 이상의 호텔리어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까지 콘래드 서울에서 커머셜 디렉터로 근무했다.

티모시 소퍼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현재 힐튼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따뜻한 환대와 섬세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튼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콘래드 서울’, ‘힐튼 가든 인 강남’에 더해 이번에 개관하는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중구 남산 밀레니엄 힐튼은 지난해 말 개관 40년 만에 영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