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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보험公, 앙골라 태양광프로젝트 3억유로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사진)가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약 3억 유로(한화 4300억원 가량)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독일 수출신용기관 율러헤르메스가 금융 지원하는 금액 중 한국산 제품 공급분을 재보험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율러헤르메스가 1차적으로 금융 지원하는 금액의 일부를 무역보험공사가 분담해 위험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014년 율러헤르메스와 재보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율러헤르메스의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신속한 금융 지원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태양광 사업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양국의 대표 수출신용기관 간 공조를 통해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지구촌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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