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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F 대세는 반도체”…미래에셋 TSMC 집중 ETF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가 올해 신규 상장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상장 첫 날 기준 가장 큰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4일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를 15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 기준으로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가 가장 큰 규모다.

기관·외국인 매수까지 포함한 일 거래대금은 총 115억원으로, 올해 신규 상장 주식형 ETF 중 유일하게 상장 당일 거래대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강한 매수세 배경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꼽힌다. 최근 챗 GPT 등의 등장으로 반도체 업황이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시장을 중심으로 반등한다는 관측에서다.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비메모리 반도체인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와 TSMC의 주요 1차 공급업체로 TSMC와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새롭게 재편될 반도체 산업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종목에 집중 투자하도록 설계됐다”며 “공급업체들의 감산과 Chat GPT 등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로 반도체 산업이 회복 싸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해당 ETF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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