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나눔 행사 현장.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KOTRA)가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염곡동 본사에서 ‘더 그린 코트라’라는 주제로, 폐다회용컵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한 화분을 임직원 대상으로 배포했다.

코트라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본사에서 사용하던 일회용컵을 없애기 위해 다회용컵을 도입해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회용컵 업체인 행복브리지가 폐다회용컵 800개를 기부하고, 코트라 사내 봉사동아리인 레프트핸즈가 화분 제작과 배포를 맡았다.

봉사동아리의 회장인 김윤태 코트라 부사장은 “폐다회용컵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으로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워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제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