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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에서도 HUG 보증 대출 가능해졌다
[사진=수협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3일부터 HUG가 보증하는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HUG 보증)'을 취급한다고 5일 밝혔다.

각 회원조합은 이번 상품을 통해 어촌 등 접근성이 취약한 금융 소외계층에게 보증상품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주택 자금 마련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한 금융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수협 공동주택중도금 집단대출은 주택 분양계약자가 수협으로부터 대출 받은 중도금대출의 상환을 HUG가 대신 보증하는 상품으로, 수협 상호금융은 올해 초 HUG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는 이번 중도금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임차자금보증(2023년 2분기 출시 예정) 및 이주비대출(2023년 3분기 출시 예정) 추가 개발을 통해 보증상품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 상호금융본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출시를 통해 주택 관련 실수요자의 보증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원조합 여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산 및 취급 프로세스 등에 관한 현장교육 실시 등 일선 영업점의 원활한 상품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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