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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회장, 韓 농식품 베트남 수출 총력 지원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 면담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MOU…농협김치 판매 추진
이성희(왼쪽) 농협중앙회장이 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예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우리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을 비롯한 양국 농업분야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을 통한 한국농협김치 판매를 추진한다.

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예방해 양국의 농업 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도 당부했다. 카이 부총리는 양국 간 정보 교류와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 회장은 또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과 농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VCA와 연수, 합동 세미나, 정기 교류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호 간 상품 판매를 늘리고 농협 계열사의 베트남 내 활동을 지원하는 등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VCA 산하 전국 128개 꿉(Co-op) 마트를 통해 한국농협김치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회장은“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VCA와 협업을 통해 양국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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