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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베트남 엑스포’ 한국관 운영…“수출 확대 지원”
화장품・식음료・소재장비 등 한자리에
현지 유력기업과 340여 건 상담 주선
이종섭(왼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이 한국관에서 도 땅 하이(Do Thang Hai)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KOTRA)가 인천테크노파크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종합전시회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째인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한국・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쿠바 등 16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관객 수만 1만명을 웃돈다.

코트라는 지난 1999년부터 24회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한국관 전시 품목은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 다양하다.

특히 코트라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국내기업을 지원 중이다. 사전 단계에서는 코트라의 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에 한국관을 개설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코트라의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해 바이어와의 매칭률을 높였다.

또 참가기업별 베트남어 홍보물을 제작해 베트남 최대 유통망 윈커머스(Wincommerce) 등 주요 기업 150여 개사와 340여 건의 사전 맞춤형 일대일 B2B 상담을 주선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온라인 상담을 주선해 사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최근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베트남 엑스포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기업이 많은 수출 성과를 창출한 만큼, 올해도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모인 이번 엑스포 행사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코트라 한국관에 설치된 대형 TV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시연하고, 한국관을 방문하는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방문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베트남 엑스포 방문객들이 한국관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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