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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출자금 배당 쏠쏠하네~작년 평균 4.92%
작년 배당액 총 5956억원, 1년 전보다 2041억원 늘어
새마을금고.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국 새마을금고의 평균 출자금 배당률이 5%에 육박했다.

새마을금고는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매해 3월에 배당을 실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새마을금고가 조합원들에게 2022년 기준 배당금으로 5956억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보다 약 2041억원 늘어난 액수다. 배당률은 4.92%이다.

최근 3년 평균 출자금 배당률은 2019년 3.30%, 2020년 2.91%, 2021년 3.34%로 증가했다.

단순 계산해 지난해(1월 1일) 새마을금고에 1000만원을 출자했다면 배당금으로 49만2000원을 수령하는 셈이다. 새마을금고 출자금 배당액은 출자금 납부 시점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한다. 또한 출자금에서 발생한 배당에 대한 소득은 비과세 된다.

다만 출자금 한도는 1인당 1000만원이다. 자신이 출자한 새마을금고의 경영 실적이 좋지 않으면 배당을 하지 않거나 전국 새마을금고의 평균 출자금 배당률에 크게 못 미칠 수도 있다.

반대로 출자한 새마을금고의 경영 성과가 좋으면 더 높은 출자금 배당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

아울러 출자금은 5000만원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별도 기금으로 보호하는 예탁금(예금·적금)과 달리 새마을금고 부실 시 보호되지 않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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