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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충남·대전 산불에…“라면·생수 등 긴급푸드백 지원”
4일 사흘째 진행중인 충남 홍성군 서부면 산불 현장에서 헬기가 불을 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농심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충남 당진·홍성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째 계속되며 9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태다.

농심이 지원하는 긴급 푸드팩은 라면,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로고 [농심 제공]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2월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농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올해 총 2억원 상당의 식품 1만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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