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루 6시간 일하고, 월 1500만원 매출"…와인 배달, 돈이 된다
와인투고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최근 와인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 배달 수요도 늘어가고 있다. 소액 투자로 투잡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와인딜리버리 창업이 각광을 받는 이유다.

4일 와인딜리버리 업체 와인투고는 이달 수도권에 지점 50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 100개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인투고의 초기 투자비는 보증금과 월세를 제외하고 1500만원 수준이다. 이테리어에만 1억원 이상 들어가는 레스토랑 등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김준형 와인투고 대표는 "직접 일하면 하루 6시간 운영할 경우 35~40%의 수익률이 예상된다"며 "6개월 내에 초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해, 투자으로도 적합한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와인과 와인페어링 메뉴 특성상 수익률이 매우 좋다"며 "매출액 대비 배달비 부담은 적어 짧은 시간에 비교적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자신했다.

와인투고 제공

강남 와인투고 매장은 하루 6시간 운영해 월 매출 17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요리를 전혀 할 줄 몰라도 반조리된 메뉴들을 본사에서 제공해 일괄된 수준의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조리 시간도 5~10분 정도로 편리하다.

김 대표는 "합리적인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들부터 클래식하게 와인을 즐겨온 중장년층까지 와인을 배달해 마시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