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인적분할 후 상장 첫날인 31일 하락 출발한 뒤 크게 반등하며 변동 폭을 키우고 있다.
31일 10시10분 한화갤러리아는 시가보다 20.19% 상승한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한화갤러리아는 1633원(-21.49%)까지 떨어진 뒤 다시 9시20분께 반등에 성공했다.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 [한화그룹 제공] |
한화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인적분할된 신설법인이다. 2021년 한화솔루션에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됐으나 리테일 사업부문이 2년 만에 다시 분할됐다. 리테일 사업 전반은 한화그룹의 삼남인 김동선 전무가 맡는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3.66% 상승한 5만3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기존 백화점 사업의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면서 그룹사와 연계한 리테일 복합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