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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밤바→배뱀배 →벼'볌'벼…장난해? 그러나 통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식품유통업계에 장난인 듯, 장난 아닌, 장난 같은 상품명을 앞세운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해태 아이스크림 '바밤바', '배뱀배', '벼볌벼' 시리즈다.

바밤바는 1976년 출시되어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자리한 제품이다.

2020년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는 바밤바의 확장 제품으로 2022년 '배뱀배'를 출시했다. 바밤바가 밤맛이라면 배뱀배는 배맛이다. 포장에는 "배로 만들어 배로 맛있는 배뱀배"라고 쓰여있다.

출시는 만우절이 있는 4월을 앞두고 이뤄졌다. 만우절 농담 같은 마케팅이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았고 이에 상시 제품이 됐다.

해태 아이스크림은는 올해는 내친 김에 벼볌벼도 출시했다. 이번엔 벼맛 아이스크림이다. 포장지에는 "맛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볌벼"라고 쓰여 있다.

이 역시 올해 만우절을 겨냥해 출시한 한정판 성격의 마케팅이지만,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상시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해태 아이스크림은 이밖에도 인기 아이스크림 '누가바'를 확장한 '누가바도 코코넛커피' 같은 제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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