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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출시 1년…298만명에 2670억원 이자 전해
[토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출시 1년만에 298만 고객이 총 2670억원의 이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횟수도 1억5000만 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시 1년을 맞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298만 명의 고객들이 이용했다. 이는 국내 경제활동인구(약 2900만 명) 10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토스뱅크 전체 고객(약 600만 명) 가운데 절반이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 기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만 총 2670억 원에 달해, 1인당 평균 8만9600원을 받았다.

‘지금 이자 받기’는 지난해 3월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가 적용됨에 따라 고객들은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

지난 1년간 고객들은 총 1억5000만 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하며,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정 연령층에 편중되는 대신 전 연령대가 고루 애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지만, 40대(23.9%) 30대(18.6%)와의 차이는 근소했다. 그 뒤를 50대(15.4%) 10대(11%) 60대(5.5%)가 이었다. 토스뱅크는 ‘금리 재테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등장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1년 만에 ‘국민 금융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중심의 금융이 고객들의 호응 속에서 유지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단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앞으로도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금융 주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뱅크통장은 연 2.2%(세전) 기본금리에,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3.8%(세전)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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